네팔 홍수 당시 현장에서 고립됐다가 어제 구조된 우리 국민들은 지대가 높은 지역에 있었던 덕분에 화를 면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그제 발생한 홍수로 고립됐으나 안전한 상태로 구조된 우리 국민 10명은 주로 현지 직원들이 근무하고 숙소로 쓰는 '파워하우스'라는 장소에 있었습니다.
파워하우스는 하천 지역에서 떨어져 있는 데다 지대가 더 높아서 피해가 적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다만 홍수로 주변 도로가 유실되면서 이들은 헬기 구조를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홍수로 연락이 끊긴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우리 국민 9명은 사고 당시 한국인 직원들이 주로 쓰는 숙소와 사무실에 있었던 거로 전해졌습니다.
이 지역은 상대적으로 지대가 낮아 대홍수 피해가 더 컸습니다.
외교부는 이들 9명이 있던 건물이 현재 유실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해외긴급구호대의 신속한 파견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 : 박세원, 영상편집 : 최강산, 디자인 : 양혜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네팔 고립 10명 '생존한 이유'…'연락두절 9명' 건물은 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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