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의 중재자 역할을 해온 카타르의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총리 겸 외무장관이 27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을 방문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회담했습니다.
카타르 외무부에 따르면 양국 외무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최근 지역 정세를 점검하고, 역내 안보와 안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긴장 완화와 대화 여건 조성 노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의 '임시 공동 항해 회랑' 구축과 해협 내 기뢰 제거를 위한 공동 프로젝트 실행 합의 등을 포함한 '단계적 프레임워크' 제안을 놓고 진행 중인 논의도 다뤄졌다고 카타르 외무부는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한 임시 통항로 구축과 기뢰 제거를 포함한 단계적 프레임워크는 해협 연안국인 이란과 오만이 합의한 사안입니다.
알사니 총리는 주변국의 주권을 존중하고 항행의 자유를 보장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대화를 통해 이견을 해소하고 긴장을 낮추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대화를 지원하고 역내 긴장 완화를 위해 카타르 정부가 쏟고 있는 지속적인 외교적 행보와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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