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중부경찰서 전경
동포 여학생을 살해하고 달아난 베트남 국적 유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6일 오전 1시 15분 부산 중구에 있는 20대 여성 B 씨 집에 몰래 들어가 B 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테이프로 입과 손을 묶고 현금을 빼앗는 과정에서 B 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두 사람은 부산의 한 대학에 다니며 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B 씨 지인이 B 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사건 당일 점심시간을 전후로 B 씨 집에 방문했다가 화장실에서 숨져 있는 B 씨를 발견하고 신고했습니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범행 당일 오후 6시 15분 부산 사상구 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던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는 범행을 저지르는 과정에서 다쳐 병원을 찾아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수사하는 한편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사진=부산 중부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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