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통위원 6개월 후 기준금리 전망
오늘(27일) 점도표 형식으로 공개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들의 6개월 후 기준금리 전망이 최고 3.50%로 석달 전보다 0.25%포인트(p) 올랐습니다.
금통위가 오늘 오전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00%로 0.25%p 인상한 가운데 전체 21개 점 가운데 16개가 현재 금리 수준보다 높은 지점에 찍혔습니다.
이 중 현재 금리보다 0.25% 높은 3.25%에 찍힌 점이 10개로 가장 많았으며, 3.50%에는 6개가 찍혔습니다.
현재 금리와 같은 3.00%에도 점이 5개 찍혔습니다.
금통위원 대부분이 6개월 후 1∼2회 추가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는 의미입니다.
점도표는 신현송 한은 총재를 포함한 금통위원 7명이 저마다 염두에 둔 6개월 후 기준금리 수준을 점 3개씩 총 21개 찍는 방식으로 작성됩니다.
점은 기본값과 상·하방 리스크를 고려한 값을 각자 3개씩 찍되 모두 같은 금리 수준을 짚어도 무방합니다.
지난 2월 처음 도입됐으며 매년 2·5·8·11월 4차례에 걸쳐 공개됩니다.
이달 점도표는 금리 인상 전망이 가장 많아 '매파'(통화긴축 선호) 성향이 확인됐던 석 달 전보다도 분포가 상향 이동했습니다.
5월 점도표에서는 21개 점 가운데 19개가 당시 기준금리인 2.50%보다 높은 수준에 찍혔으나, 예상 금리 상단은 3.25%로 이번보다 낮았습니다.
당시 가장 많은 점 10개가 연 3.00%에 찍혔으며, 2.75%에 7개, 2.50%와 3.25%에 각각 점이 2개씩 찍혔습니다.
한은이 이달 이례적인 연속 금리 인상으로 긴축에 속도를 내면서 6개월 뒤 금리 전망도 높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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