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성남시 분당두산타워
네팔 지역에서 26일 발생한 대홍수로 현재 연락이 두절된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남동발전 근로자들은 네팔 최대 규모의 수력 발전소를 건설 중이었습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해당 수력발전소는 어퍼트리슐리(UT)-1로,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서쪽 70km에 위치한 트리슐리 강에 216메가와트(MW) 규모로 건설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고산 협곡지대여서 집중 호우 시 산사태와 범람 위험이 큰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총사업비는 6억4천700만 달러로 건립시 네팔에서는 가장 큰 규모가 됩니다.
네팔 현지 상황에 따른 정치적·재무적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남동발전과 국제금융공사(IFC)가 사업 초기부터 공동개발에 나선 바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소 건설과 터빈, 발전기 등 주요 기자재 제작·공급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발전소는 2022년 1월 본공사에 들어가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남동발전은 27년간 직접 운영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발생한 홍수로 현장 근로자들이 연락이 두절되거나 고립된 것으로 확인되며 공사를 맡은 두산에너빌리티와 남동발전은 당혹감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경우 현장에 있던 15명 중 5명이 현재 연락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남동발전은 현장 건설관리 인력 3명과 연락이 끊긴 상태입니다.
외교부는 여기에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한국인 직원 1명을 추가해 총 9명이 연락 두절된 상태라고 발표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소속 또 다른 한국인 10명은 비교적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해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정연인 대표가 대응팀을 꾸려 27일 현지로 떠날 예정입니다.
남동발전도 조영혁 사장 직무대행을 중심으로 24시간 대응 체제를 가동 중입니다.
정부는 임상우 외교부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를 팀장으로 외교부·소방청·경찰청으로 구성되는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을 27일 현지에 파견해 한국인 수색·구조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