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업체가 불꽃 축제를 관람할 수 있다며 수천 장의 수영장 티켓을 팔았는데 알고 보니 허가도 안 받았었다고요?
여의도 한강공원의 수영장 운영업체인 A 사는 최근에 세계 불꽃축제 패키지를 1인당 3만 원 안팎에 판매했습니다.
업체는 수영장에서 저렴하고 쾌적하게 불꽃축제를 관람할 수 있다며 홍보했는데요.
문제는 이번 일요일이면 이 업체의 수영장 운영 계약이 끝나는데 불꽃축제는 다음 달인 9월 5일에 열린다는 것입니다.
업체는 운영 기간 연장을 놓고 서울시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는 입장인데, 서울시는 운영기간 연장이나 불꽃축제 관람을 허가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업체 측은 이미 5000~6000명 규모의 티켓이 대부분 판매됐다고 주장했는데요.
여기에 구매자들에게 보낸 문자도 논란을 키웠습니다.
마치 서울시의 승인 절차가 늦어지고 있는 것처럼 담당 부서에 직접 처리를 독촉해 달라고 안내하면서 서울시에 관련 민원 전화까지 빗발친 것입니다.
현재 해당 상품의 판매는 중단됐고 구매자들의 환불 요청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서울시는 업체에 환불 조치를 요구하고 실제로 환불이 제대로 이뤄지는지도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네이버·온라인 커뮤니티)
"빨리 처리해달라" 민원 폭탄…서울시도 황당한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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