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 가서 '상추 좀 더 주세요'라고 했더니 2천 원을 더 받겠다면 어떠신가요? 달갑진 않겠죠.
하지만 식당도 요즘 채소 값이 치솟으면서 마냥 공짜로 내놓기 어려운 상황이라네요.
서울의 한 음식점에 상추 추가 시 2천 원을 받는다는 안내문이 붙어있습니다.
원래는 무료로 리필해줬지만 채소 값이 급등하면서 추가 요금을 받기 시작한 겁니다.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쌈 채소를 직접 재배하는 식당도 생겨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채소값, 얼마나 오른 걸까요?
한국농수산 식품 유통공사에 따르면 깻잎 소매 가격은 한 달 전보다 28% 올랐습니다.
올해 첫 폭염 경보가 경남과 경북 지역에 내려지기 직전인 지난달 10일과 비교하면 49% 뛰었습니다.
청상추는 한 달 새 25%, 알배기 배추도 33% 상승했습니다.
이렇게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쌈 채소뿐 아니라 추가 반찬을 유료로 바꾸는 식당들도 늘고 있다네요.
(기사출처 : 조선일보)
"상추 추가는 2000원" 안내문…'무료 리필'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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