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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개인 최다 39호포…최연소 40홈런 '눈앞'

<앵커>

프로야구 KIA의 김도영 선수가 시즌 39호 홈런을 터뜨리며 최연소 40홈런을 눈앞에 뒀습니다. LG의 오스틴도 시즌 34호, 35호 멀티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왕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1대 0으로 뒤진 1회 첫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은 롯데 선발 로드리게스의 시속 155km 강속구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39호 역전 3점 아치를 그렸습니다.

2년 전 MVP 시즌에 달성한 38홈런을 넘어 개인 최다 홈런을 기록한 김도영은 40홈런에도 1개 차로 다가섰습니다.

다음 달 6일까지 홈런 하나만 더 추가하면 '라이언킹' 이승엽 전 감독을 넘어 역대 최연소 40홈런 기록을 새로 쓰게 됩니다.

김도영의 2안타 3득점 4타점 활약과 카스트로의 만루포 포함 멀티 홈런을 더한 KIA는 롯데에 16대 11 승리를 거뒀습니다.

홈런 2위 오스틴도 장타쇼를 펼치며 홈런왕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1회 NC 구창모를 상대로 시즌 34호 선제 솔로포를 터뜨린 오스틴은 7회 시즌 35호포를 쐐기 3점 홈런으로 장식하며 선두 김도영을 홈런 4개 차이로 추격했습니다.

오스틴의 멀티 홈런 4타점 활약을 앞세운 LG는 NC에 8대 0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습니다.

NC는 4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4대 3으로 뒤진 9회말 1아웃 만루 기회에서 김현수가 끝내기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KT는 두산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반 경기 차 선두를 지켰고, 최형우와 김영웅의 만루포 2방을 앞세운 삼성은 키움을 12대 2로 눌렀습니다.

최형우는 42세 8개월 10일의 나이에 만루 홈런을 때려내 역대 최고령 만루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1대 0으로 앞선 6회 안타 4개, 볼넷 두 개를 묶어 5점을 뽑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은 SSG는 한화를 6대 1로 꺾었습니다.

어제(26일) 5개 구장에 7만여 관중이 몰리면서 KBO리그는 역대 최소인 565경기 만에 1천만 관중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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