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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력발전 현장서 연락두절…남동발전·두산, 대응팀 급파

<앵커>

현재 우리 국민 9명의 연락이 두절된 곳은 네팔 라수와 지역의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입니다. 국내 공기업과 건설사가 함께 참여한 대형 사업인데, 두 회사 모두 현지에 대응팀을 긴급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이어서 심우섭 기자입니다.

<기자>

네팔 대규모 홍수로 한국인 근로자들이 연락 두절된 곳은 어퍼트리슐리-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입니다.

어퍼트리슐리-1은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쪽 70km에 위치한 라수와 지역 트리슐리 강 일대에 건설 중인 216메가와트급 수력 발전소입니다.

총사업비는 6억 4천7백만 달러, 공사 기간은 5년으로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이 참여하는 네팔 첫 민자 발전사업으로, 한국남동발전이 사업개발과 운영에 참여하고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소 설계와 시공, 터빈과 발전기 등 주요 기자재 공급을 맡았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해당 현장에 있는 한국인 직원이 모두 20명으로 이들 가운데 현재 6명이 연락 두절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남동발전도 네팔에 파견한 직원 7명 가운데 발전소 현장에 있던 남성 직원 3명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4명은 현재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회사는 현지 통신 상황이 원활하지 않다면서 연락이 끊긴 직원들의 정확한 위치와 상태를 계속 확인하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신속한 상황 파악과 사고 수습을 위해 비상대책본부를 즉시 구성했고, 정연인 대표이사를 포함한 현장대응팀을 현지에 급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관계 당국, 사업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를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남동발전도 오늘(27일) 현지에 인력을 보내 캠프를 차리고 구조 활동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화면출처 : 두산에너빌리티·한국남동발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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