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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픽] "술 왜 마셔요?" 달라진 청년들…새벽 댓바람부터 모이더니

○ [뉴스토리] 술 대신 커피 들고 아침에 클럽 파티? (2026.08.15 방송)

토요일 오전 7시, 여의도 63빌딩 라운지에 EDM이 쩌렁쩌렁 울린다. 조명 아래 몸을 흔드는 청년들, 그런데 이들의 손에 들린 건 술잔이 아닌 커피다. 이날 모닝레이브에 참여한 젊은이들은 무려 150여 명. 모닝레이브는 이른 아침에 열리는 댄스파티로, 밤에 술을 중심으로 하는 기존 클럽 문화와 달리 음악과 춤을 논알코올 음료와 함께 즐기는 문화이다. 심지어 이날 참석자 중 상당수는 파티 전 한강에서 5km를 달리고 왔다. 술이 빠진 이런 흐름을 '소버 큐리어스(Sober Curious)'라고 부른다. 맑은 정신을 뜻하는 '소버'와 호기심을 뜻하는 '큐리어스'를 합친 말로, 취하지 않은 상태를 오히려 궁금해한다는 뜻이다. 무조건 술을 끊자는 게 아니라, 마실지 말지를 남이 아닌 내가 정한다는 태도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술잔 대신 자신의 시간을 채우기 시작한 걸까?

(취재 : 이종훈, 구성 : 김다연, 영상편집 : 안민신,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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