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지상파 방송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유명 의사가 용산역 인근에서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25일) 경찰에 따르면, 용산경찰서는 지난 4월 대학병원 의사 남성 A 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A 씨는 토요일인 지난 4월 11일 용산역 앞에서 휴대전화로 여성 두 명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다 피해자 가족의 신고로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붙잡혔습니다.
경찰이 A 씨의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한 결과, 과거 수년에 걸쳐 불법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여성 8~9명의 사진을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6월 A 씨를 서울서부지검에 송치했지만, 서부지검은 같은 달 기소유예 처분했습니다.
기소유예란 범죄 혐의는 인정되지만, 범행 동기나 피의자의 반성여부, 합의 등 여러 정황을 참작해 재판에 넘기지 않는 처분입니다.
한편, 해당 의사는 소속 대학병원에 사직서를 냈으며 현재는 근무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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