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에게 수당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갑론을박이 일고 있습니다.
전북도는 어제(25일)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내 1년 이상 거주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 723명에게 1인당 연 12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조선시대 봉건 사회의 부정부패 척결과 반의사를 내걸고 민중들이 일으킨 항쟁입니다.
전북도는 동학농민혁명의 발원지가 전북이라는 점을 들어 유족 예우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 기준이면 임진왜란 의병 후손들도 찾아내 수당을 줘야 하는 것 아니냐, 그 돈이 있으면 6.25 희생 유가족이나 베트남 전쟁 유족을 지원하는 게 맞다 등의 반대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원택 전북지사는 "유족 수당 지급은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들의 명예를 높이고 그 뜻을 후손에게 잇기 위한 뜻깊은 출발"이라며 "합당한 국가적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출처 :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임진왜란 의병도 줄 건가"…'동학혁명 유족 수당'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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