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우
김시우와 김주형이 3년 만에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무대를 밟습니다.
임성재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7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지만 올해는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김시우는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벨러리브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습니다.
합계 2언더파 278타로 공동 33위에 오른 김시우는 페덱스컵 랭킹 5위를 기록하며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김주형도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공동 28위로 대회를 마쳐 페덱스컵 랭킹 29위로 투어 챔피언십에 합류했습니다.
김주형은 이번 시즌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우승하며 슬럼프 탈출을 알렸고, 기세를 몰아 투어 챔피언십까지 진출했습니다.
임성재는 이글 1개, 버디 1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를 쏟아내며 1타를 잃고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페덱스컵 랭킹 37위를 기록한 임성재는 30위까지 주는 투어 챔피언십 티켓을 잡지 못했습니다.
임성재는 2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물에 빠뜨린 끝에 보기를 적어내는 등 샷이 흔들렸습니다.
8번 홀(파5)에서는 22m 남기고 친 어프로치 샷을 그대로 홀에 넣어 이글을 잡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하지만 이후 12번 홀(파4) 보기, 17번 홀(파5)에서 버디를 적어내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습니다.
한국 선수들은 2023년에 김시우, 김주형, 임성재가 함께 투어 챔피언십에 나갔지만, 이번에는 임성재가 진출에 실패하면서 2명만 최종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BMW 챔피언십 우승컵은 윈덤 클라크(미국)에게 돌아갔습니다.
클라크는 마지막 3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는 저력을 발휘하며 합계 17언더파 263타를 적어내 패트릭 캔틀레이(미국·합계 14언더파 266타)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360만 달러를 받았습니다.
클라크는 이번 시즌 메이저 대회인 US오픈과 더CJ컵 바이런 넬슨을 포함해 3승을 올리며 페덱스컵 랭킹 3위로 올라섰습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클라크와 같은 조에서 우승 경쟁을 벌였지만 합계 13언더파 267타, 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매킬로이는 페덱스컵 랭킹 11위로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습니다.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공동 12위에 올라 페덱스컵 랭킹 1위를 지켰습니다.
27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투어 챔피언십에는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명만이 출전해 총상금 4,000만 달러를 걸고 시즌 최강자를 가립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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