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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 통산 220세이브…삼성, 2연패 탈출

김재윤 통산 220세이브…삼성, 2연패 탈출
▲ 김재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KBO리그 역대 5번째로 통산 220세이브를 올린 마무리 투수 김재윤을 앞세워 선두 kt wiz를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삼성은 오늘(2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방문경기에서 역전을 거듭하는 시소게임 끝에 8대 6으로 승리했습니다.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난 삼성은 64승 44패 2무 승률 0.593을 기록해 이날 비로 경기가 취소된 1위 kt(63승 41패 3무, 승률 0.606)에 1게임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삼성은 1회초 최형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NC는 1회말 삼성 선발투수 이승현의 실책과 야수 선택으로 2대 1로 역전했습니다.

삼성은 2회초 김지찬의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NC는 2회말 김형준의 적시타로 다시 3대 2로 앞섰습니다.

4회에는 홈런 공방전이 벌어졌습니다.

삼성이 먼저 김태훈의 투런홈런과 최형우의 적시타로 3점을 뽑아 5대 3으로 역전했지만, NC는 공수 교대 후 김형준이 좌월 3점홈런을 날려 6대 5로 다시 앞섰습니다.

그러나 8회초에 다시 점수가 뒤집어졌습니다.

삼성은 1아웃 만루에서 최형우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재동점을 만든 뒤 르윈 디아즈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7-6으로 역전하며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9회초에는 김지찬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구원 1위인 삼성 마무리 김재윤은 8회말 2아웃 1루에서 등판해 1⅓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7세이브(6승 5패)째를 수확했습니다.

김재윤은 통산 220세이브를 올려 KBO리그 역대 5번째 기록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선발타자 전원 안타를 친 NC는 안타 수에서 12대 10으로 앞섰지만, 사사구 10개를 남발하게 패착이 됐습니다.

NC는 6위에서 8위로 두 계단 미끄러졌습니다.

고척스카이돔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안우진의 역투를 발판 삼아 KIA 타이거즈를 3대 1로 꺾고 5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키움은 3회말 박주홍의 2루타에 이어 서건창이 중전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7회에는 2아웃 1,2루에서 다시 서건창의 적시타와 KIA 중견수 김호령의 실책으로 2점을 뽑아 3대 0으로 앞섰습니다.

침묵하던 KIA는 9회초 해럴드 카스트로와 나성범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했습니다.

계속된 2아웃 2,3루에서는 오선우가 총알 같은 타구를 날렸으나 키움 1루수 안치홍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간 탓에 6연승에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12일 만에 등판한 안우진은 최고 구속 158㎞의 강속구를 앞세워 7회까지 삼진 6개를 뽑으며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3승(6패)째를 거뒀습니다.

KIA 선발 애덤 올러는 6회까지 삼진 7개를 솎아낸 뒤 4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습니다.

한편 롯데 자이언츠-두산 베어스(잠실), kt wiz-SSG 랜더스(인천), LG 트윈스-한화 이글스(대전)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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