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노태우 씨의 비자금 은닉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여사의 집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가 집행한 압수수색에는 김옥숙 씨의 연희동 사저와 아들 노재원 주중대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동아시아문화재단, 노태우 센터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5.18 기념재단 등지로부터 김 여사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노 대사 등 일가가 비자금을 은닉하고 세금을 포탈했다는 취지의 고발장을 접수한 뒤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2. 현대차 노조가 사측과 임금협상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21일) 하루 모든 생산라인 가동을 멈추는 전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현대차 노조의 전면 파업은 지난 2016년 이후 10년 만입니다. 노조는 오늘 울산, 전주, 아산공장의 모든 생산라인 가동을 멈췄습니다. 노조는 상여금 인상, 그리고 65세로 정년 연장할 것, 해고 조합원 복직 등을 요구하고 있는데 회사와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조는 오는 24일과 25일에도 4시간씩 부분파업을 할 것이라고 예고한 상태입니다.
3. 정부가 반도체 호황으로 늘어난 세수를 미래 성장 동력에 투자하기 위해서 100조 원 이상 규모의 미래 대응 기금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예산처와 교육부 등 관계 부처들은 오늘 1차 재정 운영 전략협의회를 열어서 이런 방안의 미래대응기금 추진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로 개편 목소리가 높았던 지방 교육 재정 보조금은 내국세의 20% 정도를 자동으로 연동해서 교부하던 방식에서 경제 상황과 인구 변화를 반영하는 새로운 산식으로 개편됩니다. 기존 체계에서는 내년 교부금이 100조를 넘을 수 있지만 새로운 산식을 적용하게 되면 79조 원 정도로 줄어들게 되고 차액은 미래대응기금, 교육 인재계정으로 정립됩니다.
4. 지난 3월 항공사에서 함께 근무했던 동료 기장 등 6명을 살해할 계획을 세우고 1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동환 씨에게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부산지방법원은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씨가 치밀한 준비 끝에 범행을 했고 심리 분석 결과 재범 위험성이 커서 사회로부터 영구 격리될 필요가 있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뉴스브리핑] 오늘의 주요뉴스…노태우 비자금 의혹…김옥숙 자택 압수수색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