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샷 날리는 임성재
8년 연속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최종전 진출을 노리는 임성재가 첫 단추를 잘 끼웠습니다.
임성재는 어제(20일, 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벨러리브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PO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합해 3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그는 공동 선두 그룹에 3타 뒤진 공동 12위로 대회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페덱스컵 랭킹 상위 50위 선수들이 경쟁하고, 대회가 끝난 뒤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위 이내 선수들은 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4천만 달러) 출전권을 얻습니다.
페덱스컵 랭킹 40위인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랭킹을 30위 이내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입니다.
지난해까지 7년 연속 PO 최종전에 출전한 임성재는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기록 연장 여부가 갈립니다.
이날 임성재는 2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았습니다.
두 번째 샷을 홀 2.9m 옆에 붙인 뒤 정확하게 버디 퍼트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임성재는 5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빗나가 보기를 범했고, 6번 홀(파3)에서는 티샷이 벙커 속에 빠져 다시 보기를 기록했습니다.
전반을 1오버파로 마친 임성재는 후반에 만회했습니다.
10번 홀(파4)과 11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습니다.
10번 홀에서 3.7m 버디 퍼트를 성공하더니 11번 홀에서는 7.2m의 긴 버디 퍼트를 홀 안으로 떨어뜨렸습니다.
그는 14번 홀(파3)과 15번 홀(파4)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톱10에 근접한 성적으로 첫 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세계랭킹 13위이자 페덱스컵 랭킹 4위로 이미 PO 최종전 진출을 확정한 김시우는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묶어 이븐파 70타로 공동 32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는 1번 홀(파4)부터 3번 홀(파3)까지 초반 3개 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이후 차분하게 타수를 줄여나갔습니다.
페덱스컵 랭킹 26위 김주형은 버디 6개, 보기 4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2오버파 72타, 공동 44위로 부진했습니다.
김주형은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최종전 진출이 무산될 수 있어서 남은 라운드에서 만회해야 합니다.
공동 1위는 5명이 포진했습니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게리 우들런드, 윈덤 클라크, J.J. 스펀, 크리스 고터럽(이상 미국)은 나란히 6언더파 64타로 1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히사쓰네 료(일본)와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은 5언더파 65타로 공동 6위입니다.
4언더파 66타를 친 공동 8위는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등 총 4명입니다.
세계랭킹 1위이자 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우승자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버디 3개, 보기 5개를 묶어 2오버파 72타, 공동 44위로 부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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