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지리아 북서부 소코토주의 강을 지나는 소형 선박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나이지리아 북서부 소코토주의 강에서 20일(현지시간) 선박이 전복돼 50명 넘게 사망했다고 AFP,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 지역 전직 지방의원 이브라힘 무사는 AFP에 "지금까지 46명을 매장했고, 5명의 시신을 강에서 막 수습했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선박은 이날 소코토주 고로뇨 지역 고라우 마을에서 농장으로 일하러 가던 사람들을 태우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관리들은 당시 배에 80명 이상이 타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한 지방의회 의원은 현장에서 16명이 구조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대부분은 10~15세 어린이로 알려졌습니다.
나이지리아 내륙수로청(NIWA)의 압둘카디르 유수프 지역 관리자는 약 40명의 어린이 시신이 수습됐다고 로이터에 말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13살 손녀를 잃은 주민 사마일라 가르바(55)는 "우기에는 대부분의 어린이와 여성들이 농장에 가서 일한다"고 AP 통신에 말했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적정 인원을 넘는 과도한 승선, 선박 관리 부실, 안전 조치 미비 등으로 선박사고가 자주 일어난다고 외신은 지적했습니다.
지난 1월에도 나이지리아 북동부 요베주에서 비슷한 선박 사고가 발생해 최소 25명이 사망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