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위성락, 중국 왕이와 회담…"대북 정책 건설적 협력 당부"

위성락, 중국 왕이와 회담…"대북 정책 건설적 협력 당부"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자료사진)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회담·오찬을 하고 한중관계 발전 방안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위성락 실장은 오늘(20일), 이재명 대통령과 왕이 부장의 접견 후 진행된 회담과 오찬 자리에서 최근 우리 정부가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한반도 평화공존 청사진을 소개하고, 대북 대화 재개를 위한 노력과 함께 '중단'으로 시작되는 단계적·실용적 비핵화 접근 방식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대북정책을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서 중국의 건설적인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왕 부장은 "중국의 한반도 정책은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건설적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답했다고 안보실은 전했습니다.

양측은 최근 급변하는 국제정세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역내 국가들이 정치·경제적으로 긴밀하게 연계된 상황에서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고 협력하며 공통분모를 넓혀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안보실은 이번 회담이 지난 2021년 12월 이후 중단된 한국 국가안보실장과 중국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간의 대화 채널이 약 5년 만에 복원됐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위 실장과 왕 부장은 고위급 한중 고위급 외교안보라인 간 대화 재개를 환영하고, 이 채널을 정례적으로 운영하는 등 각급 채널의 소통을 긴밀히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안보실은 또, 왕 부장이 위 실장에게 중국 방문을 초청했고, 위 실장은 이를 수락했다고도 전했습니다.

(사진=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