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데뷔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이강인에 대해 현지에서 극찬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 시각 오늘(20일) 새벽 4시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말라가의 스페인 라리가 1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0-0 대치 속 후반 12분 교체 출전한 이강인은 후반 25분 오른쪽에서 직접 돌파한 뒤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아틀레티코의 답답한 흐름을 깨뜨렸습니다.
2-0 승리를 거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라리가 선정 공식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건 당연히 이강인이었습니다.
아틀레티코의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 역시 이강인으로 도배됐는데, 해당 게시글에 '아틀레티코의 레전드' 그리즈만도 직접 등판했습니다.
미국에서 TV로 경기를 지켜보던 그는 이강인이 미소 짓는 영상에 "골 미쳤다!"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아틀레티코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 중인 그리즈만은 올여름 미국 올랜도로 이적하면서 이강인에게 등번호 7번을 물려줬습니다.
현지 언론의 극찬도 쏟아졌습니다.
스페인 '문도 데프로티보'는 "답답하던 상황에 이강인이 등장하면서 아틀레티코에 변화가 생겼다"며 "상대를 제칠 수 있는 돌파 능력과 수비를 무너뜨리는 순간적인 가속력, 슈팅의 과감성까지 갖췄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시메오네 감독 역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강인을 향해 "경기가 요구하는 부분에 맞춰 잘 뛰었다"며 "대표팀에서도, 이전에 뛰었던 팀에서도 늘 팀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라고 호평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반전에 비해 후반전에 교체를 통해 더 많은 능력을 갖춘 선수들이 들어왔고, 그 선수들이 경기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취재: 김지욱, 영상편집: 김나온, 디자인: 육도현, 제작: 디지털뉴스부, 화면 출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페이지, SNS 계정)
[자막뉴스] "골 미쳤다" 그리즈만까지 등판…"전반전보다" 시메오네 '반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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