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빨간집모기
경기 수원특례시는 관내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를 발견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수원시보건소는 '감염병 매개 모기 감시 사업'으로 관내 10개소에서 모기를 채집한 결과 8월 1주 차(2∼8일)에 채집한 모기에서 이를 확인했습니다.
이는 평년(7월 5주 차)보다 한 주가량 늦은 것입니다.
채집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아 감염병 전파 위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전국에 분포하며 주로 8~9월에 많이 나타납니다.
수원에서는 매년 소수 개체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일본뇌염 매개 모기 감시 결과에 따라 6월 18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일본뇌염에 걸리면 대부분 발열과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발작·경련·마비 등 심각한 증상과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모기에게 물린 뒤 유사한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합니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모기 감시와 방제로 모기 매개 감염을 예방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예방 접종, 야외 활동 시 기피제 사용, 긴 옷 착용 등 예방 수칙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수원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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