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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참, 구윤철 부총리 초청 간담회…3,500억 달러 전략적 투자 이행 논의

암참, 구윤철 부총리 초청 간담회…3,500억 달러 전략적 투자 이행 논의
▲ 구윤철(왼쪽)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제임스 김(오른쪽)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가 19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대담을 진행 중이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이하 암참)은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초청 특별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암참이 지난 4월 한국 정부에 전달한 '한국 금융허브 추진전략' 특별보고서에 이은 후속 정책 대화로 마련됐으며 한미 전략적 투자 이행 및 AI 협력 방안, 한국 경제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미국 기업의 역할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습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성장은 한국 경제가 이뤄낸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며 지금이야말로 한국이 투자와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금융·비즈니스 허브로 도약할 적기"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암참이 성공적으로 마친 '워싱턴 도어녹'을 통해 한미 경제 협력의 다음 단계가 전략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투자와 긴밀한 기술 협력, 특히 디지털 경제 분야의 규제 조화를 바탕으로 구축돼야 한다는 일관된 메시지를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모두 말씀에서 잠재성장률 3%·수출 세계 4강·국민소득 5만 불 달성을 목표로 하는 한국 경제의 '3·4·5 비전'과 자본·외환시장 제도 개선의 진행 상황 등을 공유했습니다.

그는 정부가 자본시장을 성장의 핵심 플랫폼으로 삼아 글로벌 기준에 맞게 제도를 정비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상법 개정과 세계국채지수 단계적 편입 등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난 7월 발표한 '원화 국제화 로드맵'과 외환시장 24시간 운영체제 전환에 이어 내년 1월에는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정식 가동하고 외국환 규제를 대폭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암참의 '한국 금융허브 추진전략' 특별보고서에서 제안한 내용을 반영해 외은지점의 외화차입 신고 기준과 자금통합관리 한도를 기존 5천만 달러에서 최소 1억 달러 이상으로 상향하기로 했다고도 덧붙였다, 이어진 김 회장과 구 부총리의 대담에서는 한미 간 3천500억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 이행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구 부총리는 지난 6월 '한미전략투자공사(KUIC)'가 공식 출범하면서 투자 이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양국 민간 부문이 사업성과 상호 호혜성을 갖춘 프로젝트를 함께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암참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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