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관 산업부 장관
미국을 방문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지난 17∼18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면담해 대미 전략 투자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19일 산업부에 따르면 양측은 이틀간 면담을 통해 대미 투자 후보 프로젝트에 관한 주요 쟁점과 추진 일정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상호 접점을 집중적으로 모색했습니다.
다만 산업부는 구체적인 협의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양국 산업장관의 면담은 한미 조선협력센터 개소식이 열렸던 지난달 22∼23일 이후 3주여 만으로, 김 장관은 지난 16일 통상 현안 논의를 위해 급히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한국은 지난해 1천500억달러 조선 협력 투자와 2천억 달러의 전략적 투자를 포함한 3천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조건으로 미국의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데 합의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이 중 2천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의 첫 프로젝트를 놓고 미국과 조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 장관은 이날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면담해 무역법 301조 관련 조사 등 양국 간 통상 현안을 논의하고, 통상 당국 간 채널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당부할 예정입니다.
또 러셀 보우트 미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을 만나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조선산업 기반 재건 방침에 대한 후속 조치 동향을 파악하고, 양국의 조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미 간 통상 관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작년 관세 합의로 달성된 이익 균형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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