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이 이번엔 민주당 김용민 의원 강퇴 논의에 돌입했습니다.
'재명이네 마을'에 따르면 어제(18일)부터 회원들은 김 의원 강퇴를 위한 투표를 시작했습니다.
카페 매니저는 "강퇴 조치를 하려던 차 전당대회가 더 중요해 투표에 붙이고 처리하자 판단해 미뤄왔다"며 "이제 주민 여러분께서 의견을 투표로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40분까지 총 1300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97%가 "김 의원을 마을에서 강퇴를 희망한다"고 답했습니다.
재명이네 마을은 투표 기한은 정해놓지 않고 적절한 시점에 종료 후 강퇴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재명이네 마을은 김 의원 징계를 요청하는 국회 국민 동의 청원도 진행 중입니다.
이들은 징계 요청 사유에 대해 "김 의원은 지난달 16일 이재명 정부가 마치 검찰 개혁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것처럼 국민에게 거짓 정보를 발표했다"며 "민주당과 청와대 사이를 이간질하고 대통령을 음해하는 김 의원을 징계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국회에서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주장하는 의원들과 함께 토론회를 열고, 보완수사권 존치 필요성을 얘기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주장을 비판했습니다.
이번에 재명이네 마을이 김 의원을 탈퇴시킬 경우 민주당 인사를 강제 탈퇴 조치한 건 이번이 다섯 번째가 됩니다.
재명이네 마을은 앞서 지난 2월 정청래 전 대표와 이성윤 의원을 강제 탈퇴시켰고, 3월에는 최민희 의원, 지난 7월에는 한민수 의원을 탈퇴 조치했습니다.
이 가운데 정 전 대표는 당 대표 연임에 실패했지만, '친청' 라인으로 분류된 다른 세 의원은 모두 민주당 최고위원 당선에 성공했습니다.
(취재: 김지욱, 영상편집: 최강산, 디자인: 육도현, 제작: 디지털뉴스부, 화면출처: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이간질" 폭발한 '재명이네 마을'…김용민 강퇴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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