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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1억' 징역 2년 확정된 권성동…변호사 등록 취소 수순

'통일교 1억' 징역 2년 확정된 권성동…변호사 등록 취소 수순
▲ 공판 출석한 권성동 의원

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된 권성동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변호사 등록 취소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지난 14일 권 전 의원에 대한 법무부의 변호사 등록 취소 명령을 접수했습니다.

대한변협은 관련 절차를 거쳐 이번 주 안으로 권 전 의원의 변호사 등록을 취소할 예정입니다.

변호사법상 변호사 명부에 등록된 자가 금고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결격 사유에 해당해 법무부 장관이 대한변협에 등록 취소를 명해야 합니다.

권 전 의원은 통일교 측으로부터 윤석열 정부의 교단 지원 등에 대한 청탁을 받고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16일 대법원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원을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 확정 판결에 따라 의원직도 상실했습니다.

공직선거법과 국회법에 따라 정치자금부정수수죄로 100만 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잃습니다.

권 전 의원은 1985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일하다가 2006년 변호사로 개업했습니다.

이후 이명박 정부 때인 2008∼2009년 청와대 법무비서관으로 재직했고 2009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돼 정치권에 발을 들였습니다.

앞서 대한변협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징역 7년이 확정된 윤 전 대통령, 김건희 여사에게 공천을 청탁하며 고가의 그림을 건넨 혐의 등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된 김상민 전 부장검사의 변호사 등록을 취소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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