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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제 좀" 잇단 민원에 '골치'…"한강 갔다 깜짝" 무슨 일

상의 벗고 달리기하는 사람들 많죠. 이걸 두고 의견이 갈리다 보니 서울시가 머리 아프다고요?

네, 최근 서울시에는 상의 탈의한 모습이 불편하다는 여러 가지 민원들과, 또 공용 운동기구를 사용할 때 위생이 걱정된다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 이용객은 가족과 산책하다 상의를 벗은 러너들을 보고 자리를 피할 정도로 당혹스러웠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자신 있는 모습인데 어떠냐", "길에서 흡연하는 것보다 낫다"라는 등 옹호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은데요.

실제 서울시가 상의 탈의 러닝에 대해 계도활동을 벌이자 일부 한강 이용객 사이에서는 "개인의 자유를 침해한다"라는 민원까지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현행법상 상의를 벗고 달리는 행위 자체를 불법으로 보거나 과태료를 부과할 순 없는데요.

경범죄처벌법상 과다 노출은 성기나 엉덩이 등 주요 부위를 노출하는 행위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서울시는 관련 민원이 이어지자 11개 한강공원에 '공공장소에서는 상의 착용'을 안내하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계도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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