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 신임 당대표로 4선 김민석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1차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어 선호투표 결과로 당선을 확정 지었습니다.
보도에 고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4선 국회의원이자 이재명 정부 첫 국무총리 출신인 김민석 의원이 민주당 신임 당대표에 당선됐습니다.
김 대표는 최종 득표율 54.08%로 45.92%로 2위를 기록한 정청래 후보를 8.16%포인트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1차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이번 전당대회부터 도입된 선호투표에 따라 3위 송영길 후보 지지자들이 선택한 2순위 기록을 합산해 김 대표가 최종 승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최종 결과에 30%가 반영되는 국민여론조사에서는 50.7%를 득표한 정청래 후보가 49.3% 얻는 김 대표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지만 대의원 투표에서는 김 대표가 2배 이상 높게 득표했습니다.
접전 양상이던 당대표 선거는 김 대표가 사흘 전 호남 경선에서 14%포인트 넘게 정 후보를 앞서면서 승기를 잡았다는 분석입니다.
김 대표는 당대표 수락 연설에서 안정적 당정관계를 내세우며 이재명 정부 성공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민석/민주당 대표 : 당정 관계는 국정의 중심인 대통령과 정부를 지원하는 전면 협력의 창조적 수평 관계가 될 것입니다. 성공을 위해 토론하고, 직언하고, 방패가 되고….]
김 대표는 "정청래, 송영길 후보와 함께 뛰는 민심 창구가 되겠다"고 밝혔지만 전당대회 과정에서 계파 갈등이 터져 나오면서 김 대표의 통합 리더십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국민의힘은 김 대표 당선을 두고 "민생과 국익을 위한 협력에 언제든 손을 내밀겠다"면서도 "김 대표 선택에 따라 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방탄을 위한 여당으로 남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김용우)
민주당 신임 당 대표 김민석…득표율 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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