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4일) 저녁 서울 마포구 일대에서 4시간 가까이 전기가 끊기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기 파주에서는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실 화재로 한밤중 대피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주택가가 밀집한 골목이 어둠에 휩싸였습니다.
인근 가게에는 정전으로 잠시 영업을 정지한다는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5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인근 공사장에 있던 구조물이 고압선을 건드리면서 전기가 끊긴 것입니다.
무더위 속 정전으로 인근 주택과 상가 등 251세대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근 주민 : 어두워서 지금 아무것도 안 보여요. 좀 많이 덥고, 냉장고도 지금 열면 (작동이) 안 돼서….]
현장에 출동한 한국전력공사 측은 밤 10시 40분쯤 복구 작업을 마무리하고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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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했어요? 빨리 해야지.]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실에서 시뻘건 불길이 타오르고, 흰 연기도 피어오릅니다.
소방차 여러 대가 아파트 단지 안에 늘어섰습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경기 파주시 와동동에 있는 아파트 7층 에어컨 실외기실에서 불이 나 25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아파트 주민 8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에어컨 실외기 과열 여부를 포함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박춘배)
무더위 속 정전에 불편…실외기실 화재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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