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오후 경기도 소방본부 용인소방서 소속 소방관과 밀양소방서(왼쪽차) 소방관이 바싹 마른 경남 밀양시 덕동1호 소류지에 채워 넣고 있다.
극심한 가뭄에 따른 국가소방동원령이 연장돼 경남지역 소방 급수 지원 사흘째인 오늘(14일)도 소방 물탱크차들이 대거 투입됩니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 전국 소방 물탱크차 100대가 도내 농업용수 가뭄 심각 단계 5개 시군인 밀양시·거제시·함안군·의령군·창녕군에서 용수 공급에 나섭니다.
이들 차량은 부산과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12개 소방본부 소속으로 5개 시군에 20대씩 배치됩니다.
이와 별개로 경남·창원소방본부 소속 차량 59대가 추가 농업용수 공급에 투입되면서 오늘 투입되는 소방 물탱크차는 159대로 집계됐습니다.
소방 물탱크차는 어제처럼 농업용수 공급에 집중하면서 축사와 도로 살수 등에도 물을 공급합니다.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라 경남도내 가뭄 현장에 투입된 전국 소방 물탱크차들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총 1천744회에 걸쳐 1만 2천445t의 물을 공급했습니다.
경남·창원소방본부 소속 물탱크차는 총 793회에 걸쳐 용수 6천569t을 지원했습니다.
경남은 장기간 가뭄으로 농업용수 부족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경남도에 따르면 도내 18개 시군 모두 농업용수 가뭄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오늘 물탱크차가 투입되는 심각 단계인 5개 시군 외에 창원시·진주시·통영시·김해시·양산시·고성군· 하동군·산청군·합천군 등 9곳이 경계, 사천시·남해군·거창군 등 3곳이 주의, 함양군이 관심 단계입니다.
경남 18개 시군 평균 저수율은 14일 기준 32.2%로, 평년(70.6%)과 비교해 45.6%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어제 경남도와 경남소방본부는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른 소방 물탱크차 지원 기간을 연장해달라고 소방청에 요청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