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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검진도 잘 받으셨는데"…백인천 전 감독 향년 83세 별세

한국프로야구 유일한 4할 타자인 백인천 전 감독이 뇌경색 악화로 83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충남 천안에 거주 중이던 고인은 심정지 상태로 구급차를 타고 거주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늘 새벽 6시반쯤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네 번이나 뇌경색으로 쓰러진 백 전 감독은 불굴의 투지로 일어나 병마와 싸워왔고 어제도 비교적 좋은 컨디션에서 병원 정기 검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O는 고인의 장례를 KBO장으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빈소는 천안 단국대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발인 등 장례 일정은 미국에 거주 중인 동생이 귀국하는 대로 정해집니다.

1942년 중국 장쑤성 우시에서 태어난 백 전 감독은 한국 전쟁 때 월남해 경동중과 경동고에서 야구를 배웠습니다.

포수로 뛰면서 1961년 실업 야구 농협에 입단한 고인은 1962년 자유계약으로 현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의 전신인 도에이 플라이어스에 진출했습니다.

1975년 타율 0.319를 기록해 퍼시픽리그 타격왕을 차지하기도 한 고인은 1981년까지 일본 리그에서 뛰다 귀국했습니다.

국내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1982년 MBC 청룡의 감독 겸 선수로 한국에 돌아온 백 전 감독은 그해 타율 0.412를 기록해 우리 프로야구사에 유일한 4할 타자로 남았습니다.

지도자 커리어도 화려했습니다.

고인은 1990년 MBC 청룡을 인수해 재창단한 LG 트윈스의 초대 사령탑을 맡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습니다.

이후엔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등을 지휘했습니다.

다만 말년엔 순탄치 못한 가정사와 삼성 감독 시절 처음 발병한 뒤 계속 이어진 뇌경색 증상, 지인에게 당한 사기 등으로 고초를 겪었습니다.

백 전 감독의 타계로 현재 프로 원년 6개 구단 초대 사령탑 가운데 박영길 전 롯데 감독을 제외하곤 모두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국프로야구 유일한 4할 타자인 백인천 전 감독이 뇌경색 악화로 83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충남 천안에 거주 중이던 고인은 심정지 상태로 구급차를 타고 거주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늘 새벽 6시반쯤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네 번이나 뇌경색으로 쓰러진 백 전 감독은 불굴의 투지로 일어나 병마와 싸워왔고 어제도 비교적 좋은 컨디션에서 병원 정기 검진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O는 고인의 장례를 KBO장으로 치르기로 했습니다.

빈소는 천안 단국대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발인 등 장례 일정은 미국에 거주 중인 동생이 귀국하는 대로 정해집니다.

1942년 중국 장쑤성 우시에서 태어난 백 전 감독은 한국 전쟁 때 월남해 경동중과 경동고에서 야구를 배웠습니다.

포수로 뛰면서 1961년 실업 야구 농협에 입단한 고인은 1962년 자유계약으로 현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의 전신인 도에이 플라이어스에 진출했습니다.

1975년 타율 0.319를 기록해 퍼시픽리그 타격왕을 차지하기도 한 고인은 1981년까지 일본 리그에서 뛰다 귀국했습니다.

국내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1982년 MBC 청룡의 감독 겸 선수로 한국에 돌아온 백 전 감독은 그해 타율 0.412를 기록해 우리 프로야구사에 유일한 4할 타자로 남았습니다.

지도자 커리어도 화려했습니다.

고인은 1990년 MBC 청룡을 인수해 재창단한 LG 트윈스의 초대 사령탑을 맡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습니다.

이후엔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등을 지휘했습니다.

다만 말년엔 순탄치 못한 가정사와 삼성 감독 시절 처음 발병한 뒤 계속 이어진 뇌경색 증상, 지인에게 당한 사기 등으로 고초를 겪었습니다.

백 전 감독의 타계로 현재 프로 원년 6개 구단 초대 사령탑 가운데 박영길 전 롯데 감독을 제외하곤 모두 세상을 떠났습니다.

(취재: 김지욱, 영상편집: 장유진, 디자인: 양혜민, 제작: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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