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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피하려 비밀 환승' 트럼프 조롱 밈 확산…이란서 집중 보도

'암살 피하려 비밀 환승' 트럼프 조롱 밈 확산…이란서 집중 보도
▲ 기내식 트럭에 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합성 이미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달 이란의 암살 기도를 피하려고 기내식 운반 컨테이너를 몰래 타고 전용기에서 군용기로 옮겼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란 매체들이 이를 조롱하는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을 집중 소개했습니다.

이란 매체들은 합성 이미지나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동영상으로 겁에 질린 트럼프 대통령을 희화화하는 밈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음식인 케밥 트럭 화물칸에 쭈그리고 앉은 모습, 겁에 질린 표정으로 유럽 저가 항공사의 기내식 카트 안에 숨은 모습 등 다양한 밈이 이란 매체들에 실렸습니다.

이란 미잔통신은 12일 트럼프 대통령의 '비밀 작전'을 "겁쟁이의 탈출"이라고 하면서 "외국 인터넷 사용자들의 얘깃거리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재 이란 대사관도 엑스(X/옛 트위터)에 2024년 유세 중 총격 암살을 면한 트럼프 대통령이 결연하게 손을 치켜든 사진과, 기내식 카트 안에 숨은 합성 이미지를 붙여 올리고 '용감한 미국 영웅이냐, 기내식 트럭에 숨은 겁쟁이냐'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사진=미잔통신 텔레그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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