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북한, 한미 UFS 연습에 "대적 입장 명백히 표현될 것"

북한, 한미 UFS 연습에 "대적 입장 명백히 표현될 것"
▲ 대기 중인 주한미군 차량

북한이 오는 17일부터 실시되는 한미 연합훈련 '을지의 자유의 방패' 연습을 지난해보다 격상된 '침략전쟁연습'이라고 반발하며 '대적 입장'이 명백히 표현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어제(13일) 자로 작성된 이런 내용의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오늘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에 실었습니다.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은 이번 합동군사연습이 지난 5년간의 연습들과는 명백히 다르며 연습의 초점을 현대전의 새로운 양상에 입각한 전쟁 수행 능력 숙달에 두었다는 것을 공개함으로써 그 목적이 우리 국가와의 실제적인 군사적 대결 준비 완성에 있다는 것을 숨기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유럽과 중동 정세를 언급한 뒤 "현 시점에 또다시 벌어지는 미한의 대규모 전쟁연습은 조선반도와 그 너머의 지역에서 예년과 다른 수준의 안보 불안정 상황을 유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대변인은 "도발적 성격과 위험성이 지난해와 또 다르게 격상된 적수국들의 침략 전쟁 연습으로 우리 국가의 안전 영역과 지역의 안보 환경에는 엄중한 위협이 조성되고 있다"며 "새로운 수준의 위협에 새로운 수준의 억제력을 적용하는 것은 우리의 일관한 안전 보장 원칙"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임의의 위협과 도전도 철저히 불허하려는 우리의 대적 입장은 보다 명백히 표현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연합 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연습을 이달 17∼27일 실시합니다.

이번 연습 시나리오에는 최근 전훈 분석 결과 등 현실적인 상황을 반영했으며, '연합·합동 전영역 작전'을 포함한 동맹의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한미는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