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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3장을 1장으로…경기연구원, 교통 통합 플랫폼 제안

카드 3장을 1장으로…경기연구원, 교통 통합 플랫폼 제안
▲ 원패스 도입 3단계 로드맵

경기연구원은 대중교통·문화·복지 등 공공분야 카드를 1장으로 통합해 이용할 수 있도록 '원패스' 오픈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습니다.

13일 경기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최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원패스 하나로 교통, 문화, 공공서비스를 누리자'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보고서에서 제시한 원패스 오픈 플랫폼은 여러 개의 공공카드를 하나의 실물카드로 통합해 이용자가 이를 소지하면 서울에서는 기후동행카드로, 경기도에서는 The 경기패스로 자동 인식돼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원패스 오픈 플랫폼이 구축되면 경기도민 1인당 평균 보유 공공카드 3.1종이 1종으로 줄게 됩니다.

또 정부24의 공공 마이데이터와의 연동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는 것과 동시에 이용자가 받을 수 있는 보육, 문화, 청년지원, 지역화폐 등 공공혜택이 알아서 작동하는 '자동 등록 시스템'을 도입해 복잡한 신청 절차 때문에 복지 혜택을 놓치던 문제를 해결한다는 구상입니다.

경기연구원은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국무조정실 산하에 범부처 '원패스 추진위원회'를 설치해 정권이나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지속 가능한 행정 거버넌스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김점산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원패스는 단순히 교통카드 몇 장을 합치는 사업이 아니라 복잡한 신청 절차 때문에 당연히 누려야 할 복지에서 소외됐던 도민들의 권리를 되찾아주는 포용적 공공 플랫폼 혁신"이라며 "경기도가 단독 추진할 수 있는 과제부터 발 빠르게 시작하면 전국으로 이어지는 선도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경기연구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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