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이 애국지사의 글씨라며 작품을 전시했는데 어쩌면 동명이인 친일파의 글씨일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입니다.
어찌된 일인지 함께 살펴보시죠.
문제가 된 유물은 지난달 개막한 특별전에서 선보인 '일반시국은' 유묵입니다.
유묵은 생전에 남긴 글씨나 그림을 말하는데요.
박물관은 충북 보은 출신의 박원근 지사의 글로 소개를 했고, 이를 뒤늦게 알게 된 가족이 전시실에서 이렇게 무릎을 꿇고 흐느껴 우는 사진이 공개돼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박원근이라는 이름이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규탄받은 박중양의 또 다른 이름이라는 제보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물관은 해당 유물을 철수한 뒤 현재 전문가들을 통해 검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전시품의 검증 절차가 미흡했음을 반성한다며 사과했습니다.
(화면출처 : 국립중앙박물관)
애국지사인 줄 알았는데…뜻밖의 제보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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