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로스의 아처 드론
미국 방산 드론 스타트업 '네로스 테크놀로지스'(이하 네로스)가 최근 2억 5천만 달러(3천540억 원)를 추가 유치하면서 기업가치도 종전의 3배인 25억 달러(3조 5천400억 원)로 뛰었습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세쿼이아 캐피털과 아메리칸 스트래티직 테크놀로지 펀드가 공동 주관했으며, 피터 틸 캐피털을 비롯한 기존 투자자들도 참여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간 11일 보도했습니다.
설립 3년 차인 네로스는 지난달 미국 국방부와 5억 달러(약 7천400억 원) 규모 계약을 맺고 전쟁 드론을 대량 생산해 납품하기로 했습니다.
네로스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공격용 드론 '아처'와 요격 드론 '밴딧'을 대량 생산하는 데 투입할 계획입니다.
직원 수도 현재 200명에서 350명 수준으로 늘리고, 아처 연간 생산능력을 현재 6만 5천대에서 2028년까지 100만대로 확대하는 데 사용할 예정입니다.
네로스는 최근 밴딧 프로토타입을 공개했으며, 연말까지 실전 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네로스의 소렌 먼로-앤더슨 최고경영자(CEO)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드론 조종에 사용되는 핸드셋을 업그레이드하고 개량형인 아처 AI 등 다른 제품 개발에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처 AI는 GPS 신호가 닿지 않는 곳에서도 목표물을 추적하고 움직임을 조율할 수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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