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 화재 현장
경기 평택시의 대형 위험물 보관 창고에서 난 불이 소방당국의 총력 대응 끝에 21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압됐습니다.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어제(11일) 0시 3분 평택시 청북읍 토진리 소재 피제이케이(PJK) 평택1센터 내 건물 7개 동 중 연면적 937㎡의 1층짜리 창고동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창고는 인화성 액체인 제4류 위험물(특수인화물, 석유류 등) 100여 종과 일반 화학물질 등 총 191만ℓ의 보관 허가가 난 곳입니다.
화학물질로 인해 연소 확대가 우려되자 소 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20분 만인 새벽 1시 32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새벽 2시 40분 대응 2단계로 상향했습니다.
사정이 나아지지 않자 소방당국은 새벽 3시 39분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습니다.
국가소방동원령은 특정 시도의 소방력만으로 대응하기 어렵거나 국가 차원의 소방력 동원이 필요할 때 소방청장이 발령합니다.
이후 불길이 잡히면서 소방당국은 오전 9시 8분 초진 선언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전 11시께 국가소방동원령을 해제했으며, 잔불 정리 등 후속 작업을 마무리 지은 밤 9시 17분 진화를 완전히 마쳤습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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