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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차량으로 달려간 광주FC…"할 일을 했을 뿐"

프로축구 광주FC 선수들이 불타는 차량에 갇힌 운전자를 구조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도로 한 편 흰색 승용차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순간, 화재 차량 옆에 멈춰 선 노란 버스에서 두 남성이 내려 망설임 없이 불타는 차량으로 달려가 사고를 당한 운전자를 무사히 밖으로 끌어냅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운전자를 구조한 이들은 원정 경기를 마치고 복귀하던 광주FC의 신창무, 프리드욘슨 선수였습니다.

선수단은 구급차가 올 때까지 사고 현장을 지켰습니다.

[프리드욘슨/광주FC 공격수 : 차가 불타고 있었고 안에 누가 있는지 알아야 했습니다. 누군가 있다면 도와야 했죠. 신창무 선수가 먼저 달려갔고, 제가 따라갔습니다.]

[신창무/광주FC 부주장 : 제가 가장 가까이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하는 게 다입니다.]

프로축구연맹은 모처럼 축구계에 훈훈한 소식을 전해준 광주FC 선수들에게 포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화면제공 : 한문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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