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에서 열린 '드론 라이트 쇼'의 '스타워즈' 주제 특별공연
한강을 무대로 펼치는 야간 드론 쇼가 인기를 끌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12만 5천 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람객 3명 중 1명은 외국인이었고, 야간 드론 쇼 인기에 인파가 몰리면서 근처 상권 매출도 평소보다 40% 가까이 늘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5차례 진행한 '2026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에 총 12만 5천358명이 찾아 회당 평균 2만 5천여 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드론 라이트 쇼는 지난 4월 여의도한강공원에서 BTS를 주제로 막을 열었고, 이후 뚝섬한강공원(3회)과 잠실한강공원(1회) 등에서 공연을 이어갔습니다.
공연일 해당 장소 방문객은 직전 4주간 같은 요일 평균보다 약 97% 늘었습니다.
전체 관람객의 34.6%인 4만 3천395명은 외국인이었습니다.
평소와 비교해 외국인 방문객이 3배 가까이(191%) 늘어난 것입니다.
지난 4월 첫 공연에는 관람객의 절반(49.6%)이 외국인으로 채워졌습니다.
관람객 증가는 인근 상권 소비로도 이어졌습니다.
드론 쇼 당일 행사장 주변 상권의 카드 매출액은 평소보다 평균 17% 증가했으며, 특히 뚝섬한강공원 주변 매출액은 3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 등 온라인에서도 드론 라이트 쇼는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상반기 '스타워즈'를 주제로 한 특별공연 영상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에서만 총 77만 회 이상 조회됐고, 97개국 사람들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영상은 전체 조회의 93.4%가 해외에서 발생했으며 국가별로 조회수는 미국이 44.0%를 차지했습니다.
서울시는 하반기에도 뚝섬한강공원에서 9월 12일과 10월 9일, 10월 31일 등 세 차례 공연을 이어갑니다.
오는 10월 31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한 '마블' 특별공연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드론 2천대를 투입해 마블 캐릭터와 이야기를 밤하늘에 구현할 계획입니다.
공연장을 일찍 찾는 관람객이 많은 만큼 외국인도 한강공원에서 배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배달의민족과 협업하고 할인 행사도 진행합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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