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 폭염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난 주말 인천에서 열사병으로 3명이 잇따라 숨졌습니다.
인천시는 지난 8일 밤 10시쯤 69세 A 씨가 연수구 자택에서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A 씨는 119구급대 출동 당시 체온이 41도까지 올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신고 1시간 만에 숨졌습니다.
같은 날 오전 아버지와 등산을 다녀온 35살 B 씨는 체온이 높고 혼수상태에 빠진 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습니다.
또 같은 날 낮 12시 35분쯤 계양구의 한 건물 계단에서 의식을 잃은 50대 남성은 행인 신고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튿날 숨졌습니다.
인천시는 병원 의료진 소견을 토대로 이들이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온열질환 신고가 접수된 지난 8일은 인천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였으며, 최고 기온은 37.5도, 최고 체감온도는 36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5월 15일부터 오늘까지 인천에서 집계된 온열질환 사망자는 지난 3일 숨진 40대 남성을 포함해 모두 4명으로 늘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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