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이 11일 '수호신 TF'를 통한 육군수도방위사령부의 계엄 준비 의혹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도 과천시 2차 종합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3대 특검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수호신 태스크포스(TF)' 의혹과 관련해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을 소환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11일) 오전 10시부터 이 전 사령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전 사령관이 관련 의혹으로 특검팀에서 조사를 받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날 오전 9시 40분쯤 특검팀 사무실로 출석한 이 전 사령관은 '계엄 준비 목적으로 수호신 TF를 기획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오늘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사령관은 2024년 2월 수방사 내부에 대테러 특수임무 담당 부대인 수호신 TF를 만든 뒤, 12·3 비상계엄 당일 국회로 병력 투입을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검팀은 대테러부대로 만들어진 수호신 TF가 실제로는 비상계엄을 준비하기 위한 조직이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 전 사령관은 계엄 당일 밤 9시 48분 조성현 전 수방사 제1경비단장(대령)에게 전화해 "수호신 TF를 소집하고 단장은 사령부로 들어와라"고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종합특검팀의 수사 기한은 오는 23일까지로, 남은 2주 안에 40명 안팎을 기소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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