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남원경찰서
전북 남원경찰서에 입감된 10대 피의자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주했다가 10여 분 만에 검거됐습니다.
어제(10일)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6분 남원경찰서 유치장에서 10대 A 군이 도주했습니다.
A 군은 당시 독서를 하기 위해 유치실에서 복도로 나왔는데, 이때 유치장 입구가 열려있는 것을 보고 도주했습니다.
유치장 관리를 맡은 경찰은 A 군이 밖으로 나가는 것을 보고 소리를 지르며 쫓아갔고, 이 소리를 들은 다른 직원도 쫓아가 오후 2시 56분 경찰서 인근에서 A 군을 검거했습니다.
당시 유치관리인은 출입을 위해 유치장 입구 문을 잠시 열어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치장에 입감된 피의자가 도주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전북경찰은 유치장 관리 소홀에 대한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지난 4월 익산경찰서에서는 경찰관이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틈을 타 유치장에 입감된 50대가 자살을 시도해 3명이 견책 처분을 받았습니다.
지난 1월 부안경찰서에서는 조사받던 피의자가 수사관이 물을 가지러 간 사이 약을 먹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후 담당 수사관 2명이 경고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관련 사안에 대해 감찰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진=전북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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