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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 '천원캠핑' 사업 중단…"캠핑장 사정 고려"

인천시,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 '천원캠핑' 사업 중단…"캠핑장 사정 고려"
▲ 인천 송도국제캠핑장 전경

인천시가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려던 '천원캠핑'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천원캠핑은 민선 8기 인천시의 민생 지원 정책인 '천원 시리즈'에 포함된 사업으로 저소득 다자녀 가정이나 한부모가정 등이 1천 원을 내면 나머지 이용료는 인천시가 천원 행복기금으로 부담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말부터 계획됐습니다.

하지만, 인천시가 대상지로 검토한 인천대공원과 솔찬공원, 청라해변공원, 씨사이드파크 캠핑장은 모두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인천대공원의 경우 캠핑 장비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취약계층 이용에 어려움이 있고 다른 3곳은 캠핑장 운영 민간 사업자가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입장을 시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시는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을 위해 확보한 올해 예산 2천900만 원을 반납하고 추후 캠핑장 상황을 보면서 사업 재개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앞서 민선 9기 인천시는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지역화폐인 인천이음카드의 캐시백, 즉 적립환급을 중단한 데 이어 타 시도민을 대상으로 한 인천 연안여객선 운임 지원사업을 종료했습니다.

인천시는 또 전임 시장의 대표적 민생 정책인 천원주택 등 각종 천원정책도 계속 시행할 지 여부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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