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 위원장인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과 관련해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국회 6·3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율 조작 의혹과 관련해 "투표율 허위 입력을 득표수 조작이라고 하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며 선동"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7일) 국회에서 보수 성향 청년단체인 자유대한청소년협의회와 공동 주최한 '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 제도권을 향한 대학생들의 제언'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대학생이 '선관위의 전산 조작 사실이 드러나 단순 부실 선거로 보기 어렵다'고 의견을 내자 이에 답한 것입니다.
윤 의원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등이 "투표율을 조작하면 득표율 조작은 당연히 따라온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장 대표나 주진우 의원은 투표율 조작이 반드시 득표율 조작으로 간다고 말하지만 완전히 천지 차이인 다른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정선거 의혹을 확대·재생산하고 분노를 이용하는 정치를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당은 광장의 분노를 증폭시키고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제도권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의원은 국조특위가 이달 중 실시할 방침인 잠실 올림픽공원 개표소 재검표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윤 의원은 "부정선거론은 투표지를 없앴다고 주장하니 1천900매가 다 있는지 점검해 주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우리 당에 있는 사람들도 반대한다. 재검표하면 광장의 동력만 약해질 것이라는 사람들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의원은 선관위 관리·감독 기구와 관련해서는 "독립적인 상설 감사위원회를 만들고 추천 권한을 여야 정당에 줘야 한다"며 "그리고 그 결과를 반드시 국회에 보고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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