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잉 737 맥스 기종 항공기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보잉 737 맥스 기종 항공기의 동체 균열 여부를 점검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CNN이 현지시간 7일 보도했습니다.
점검 대상은 미국에 등록된 보잉 737 맥스 8, 맥스 9, 맥스 8-200 등 총 471대입니다.
FAA에 따르면 동일 기종 일부 항공기에서 기내 앞쪽 주방 옆, 동체 오른쪽 전방 출입구 주변의 보강재에서 균열이 발견됐습니다.
항공사는 항공기 운항 횟수와 사용 정도에 따라 정해진 일정에 맞춰 해당 부위를 점검해야 합니다.
다만 FAA는 해당 기종 항공기에 대한 운항 중단 조치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정기 점검 주기 내에 구조적 안전성이 손상되기 전에 균열을 발견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제조사 보잉 측은 균열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기술 분석을 실시했고, 재발 방지를 위한 설계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월 알래스카 항공 소속 737 맥스 여객기에서 비상구 덮개가 비행 중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FAA는 이 기종에 대한 집중적인 조사를 벌였습니다.
미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시 사고는 비상구 덮개를 고정해야 할 볼트 4개가 여객기 인도 당시부터 장착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했습니다.
보잉 737 계열 항공기는 예전에도 구조 균열이 문제가 됐습니다.
FAA는 지난 2019년에도 동체와 날개를 연결하는 구조 부위에서 균열이 발견된 737-700, 737-800, 737-900 기종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지시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