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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달궈진 바다…"6만 9천 마리 폐사" 포항 '울상'

폐사한 물고기
▲ 높아진 수온에 폐사한 물고기

폭염으로 바다 수온이 높아진 가운데 경북 포항의 양식장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오늘(5일) 지역 양식장 12곳에서 강도다리 5만 5천여 마리가 폐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액수는 3천500여만 원으로 추산됩니다.

어제는 포항지역 양식장 8곳에서 강도다리와 넙치 1만 3천여 마리가 죽었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포항에서는 양식장 20곳에서 넙치와 강도다리 6만 9천여 마리가 고수온 피해로 폐사했습니다.

피해 금액은 모두 4천300여만 원 규모입니다.

지난 3일 경주에서 강원 삼척까지 동해 연안에는 고수온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고수온으로 어류 폐사가 이어지면서 양식 어업인들의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포항시와 경주시 등 동해안 시군은 수온 정보와 유의 사항을 어업인에게 알리고 수온 변화에 따른 관리를 지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액화 산소와 순환펌프, 면역증강제 등을 어업인에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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