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세제개편 미리 알았나…집 지분 미리 팔아
-후보 공약과 정반대…文 정부 실책 따라잡는 중
-형소법 거부권? 공소기각 李에 혜택…행사 어려울 것
-2028년 총선 과반으로 형사사법체계 원상복구해야
-국힘 지지율 안 오르는 이유는 지도부…메신저가 문제
-장동혁 혁신안 감동 못 줘…스스로 결단하는 게 혁신
-권영진 잘못 제명 수준 아냐…장 대표 비판해 겨냥한 듯
-윤리위 권위·공신력 무너져…지도부 권력강화 수단으로
-오세훈·유승민 회동, 실질적 지도자 없는 당에 희망 줘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6년 8월 4일 (화)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
▷김태현 : 민주당 주도의 형사소송법 개정안 통과를 두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에 거부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민의힘은 대여투쟁을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그리고 복잡한 당내문제를 어떻게 정리해야 될지요.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 대안과미래 소속 개혁파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용태 : 안녕하세요. 경기 포천시·가평군 김용태입니다.
▷김태현 : 제가 수식을 잘 달았지요?
▶김용태 : 감사합니다.
▷김태현 : 맞는 얘기잖아요.
▶김용태 : 너무 오랜만에 봬서요. 휴가 안 갔다 오십니까?
▷김태현 : 휴가요? 저 겨울에 갑니다. 의원님은 안 가세요?
▶김용태 : 날씨가 너무 더워서요. 어제오늘 너무 더웠던 것 같아요.
▷김태현 : 맞아요. 지역인 포천·가평도 엄청 더울 건데, 거기도요.
▶김용태 : 어르신들도 많아서 이 무더위에 혹시나 사고가 있지 않을까 걱정도 많이 됩니다.
▷김태현 : 거기 논도 많고, 그래서 어르신 많이 계시고요. 그런데 의원님, 이 얘기부터 해 볼게요. 어제 세제개편안 나왔어요. 정부에서는 정상화라고 표현하고, 야당에서는 증세다 이렇게 표현하는데요. 어떻게 보셨어요? 총평부터 좀 해 주시면요.
▶김용태 : 일단 민주당이 여기에 대해서 입장을 못 내놓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게 답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민주당 사람들하고 이야기하다 보면, 특히 수도권에 있는 민주당에 관련된 분들은 당황하시고 있는 것 같아요. 지금 선거 다 포기한 거 아니냐부터 시작해서요. 사실 세제개편안이라는 게 너무 복잡하고, 또 일부에서는 이렇게 말씀들을 하시더라고요. 집을 갖고 있으면 보유세, 팔면 양도세. 우리보고 어떻게 하라는 거냐.
▷김태현 : 팔 때는 취득세.
▶김용태 : 네. 그리고 심지어는 대통령께서는 이 정보를 미리 아셨는지 본인 지분도 미리 파셨잖아요. 그것도 매도인 담보 근저당권을 설정하면서 굉장히 이례적인 방법으로요. 정부가 국민 알기를 너무 우습게 알고 있다 생각합니다.
▷김태현 : 그런데 사실 대통령이 세금으로 집값 잡는 거 안 하겠다고 사실 대선 때 그렇게 얘기했단 말이에요. 그런데 지금 어쨌든 세 부담이 올라갔어요. 이거 왜 그랬다고 보세요?
▶김용태 : 대통령께서 후보 시절 때의 부동산 공약을 정반대로 하고 계신다고 생각을 해요. 말씀하셨던 것도 그렇고, 공급확대 하겠다라고 했었는데 공급 부분은 제대로 건드리지도 못하고 있고요. 대출 완화하겠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렇지 않고 있고요. 그러니까 너무 지금 반대로 가고 있는 거 아닌가. 말 그대로 정말 빛의 속도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실책을 따라잡고 있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김태현 : 어쨌든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특히 서울의 민심에는 국민의힘에게 유리하게 갈 거다 이렇게 보시는 거지요, 의원님도?
▶김용태 :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부동산과 관련된 성남 민심이 정부여당을 향한 분노로 바뀔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이거 볼게요. 형소법 개정안 국회를 통과했는데 국민의힘이 청와대 앞에서 현장최고위를 열고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하라고 했어요. 의원님도 당위의 측면에서는 대통령의 거부권을 행사해야 된다고 보시는 거예요?
▶김용태 : 그렇습니다. 제가 어제 기업 오너분들하고 식사를 하는데 그분들 표현은 이렇더라고요. 그러니까 솔직히 우리는 좋다 우리는 경찰이 모든 걸 다 독점하면 솔직히 기득권층들이 좋다. 그런데 서민들이라든지 일반 정말 약자분들이 걱정이 된다 이런 표현들을 하시는 말 자체가 딱 방증하고 있었던, 지금 현 상태를 방증하고 있는 것 같아요.
▷김태현 : 그러면 진짜 서민들, 피해자들, 약자들에게 이제 피해가 돌아갈 거란 그런 얘기인데요.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거라고 보십니까? 현실적으로요. 당위의 측면에서 해야 된다고 말씀하셨지만요.
▶김용태 : 그런데 공소기각 사유가 이례적으로 또 급하게 추가됐잖아요. 결과적으로 저희 정점식 원내대표께서도 지적했지만, 대통령하고 여당하고 뒷거래 했던 거 아니냐라고 말씀을 하셨잖아요. 그렇게 보는 것이 합리적일 것 같고요.
▷김태현 : 네.
▶김용태 : 사실 보완수사권 폐지와 관련해서 대통령의 입장은 사실 그 정치적인 어떤 슬로건이라고도 이야기를 하셨었고, 그러니까 이것이 민주당 전당대회를 위한 일종의 정치적인, 그러니까 민주당의 강성당원들을 위한 거라고 대통령께서도 아마 인지는 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요. 결과적으로는 공소기각, 본인의 사건과 관련된 것이 연결되다 보니까 거부권 행사가 현실적으로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결국에는 혜택은 대통령께서 보실 테니까요.
▷김태현 : 혜택은 대통령이 본다는 얘기는 공소기각 사유 추가된 게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작용될 것이다.
▶김용태 : 그렇게 다들 보시고 있지요.
▷김태현 : 그런데 거부권 행사 안 할 거예요, 아마 의원님 얘기대로요. 그러면 국민의힘이 쓸 수 있는 수단이 헌법소원 그거는 청구할 수 있는 건데, 그거 말고는 현실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잖아요.
▶김용태 : 현실적으로 지금 상황에서는,
▷김태현 : 총선 이기는 거 말고는.
▶김용태 : 그렇습니다. 그런데 제가 뭐 대법관 증원법 때도 그랬고, 법왜곡죄 때도 그랬고, 지금 이것도 마찬가지인데요. 결과적으로 저희가 이것들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2028년 총선에서 과반의석을 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반의석을 점해서 지금 정부여당이 정말 누더기로 만든 어떤 형사사법체계라든지 이런 것들을 다 원상복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요. 그렇게 2028년 총선의 과반을 득하기 위해서 우리가 내부의 개혁이 굉장히 중요하다 이런 말씀들을 계속 드리고 있습니다.
▷김태현 : 그러니까 결국은 총선을 이겨야 되는 건데요. 그래야 그다음 대선도 수월하겠지요. 그런데 의원님, 여권 지금 전당대회로 내부분열이 좀 있어요. 부동산 안 좋지요, 주식 지금 7월에 굉장히 안 좋지요. 형사소송법 개정안 이것도 여론의 평가는 별로 안 좋지요. 이러면 여당 지지율이 왕창 빠지고, 국민의힘 지지율이 왕창 올라가고 이래야 되는 거잖아요.
▶김용태 : 그렇습니다. 당연히 지금 상황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올라가야 되는 게 맞지요.
▷김태현 : 그런데 왜 안 그래요?
▶김용태 : 저희가 잘못하더라도 말씀하셨던 거, 지적했던 것처럼 정부여당의 실책으로 저희가 반대로 국민의힘이 올라야 되는데요. 지금 오르지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저는 당연히 당 지도부에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 포천·가평 지역이 국민의힘 지지세가 높은 지역 중에 하나이고, 저희가 리 단위 마을이 한 500여 개 정도 되는데요. 최근에 초복·중복·말복 하면서 쭉 마을을 돌면 마을에 계신 노인회장분들이나 이장분들께서 저한테 저희 당 지도부에 대한 비판을 많이 주세요.
▷김태현 : 거기는 다 강한 국민의힘 지지층들이 많이 계신 곳이잖아요.
▶김용태 : 그렇습니다. 거기 이장, 노인회장 분들, 또 특히 나이가 많으신 어머니 아버지분들임에도 불구하고 저희 당 지도부를 지지하시는 분을 제가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그게 지금 우리 보수 지지 유권자들의 생각이신 것 같고요. 그러한 것들이 지금 지지율에 반영되고 있는 거 아닌가. 아무리 당 지도부가 청와대에 가서 현장최고위원회를 열고, 보완수사권 폐지에 대한 정말 국민들 그런 민심을 잘 전달한다고 하더라도 결과적으로는 메신저가 문제가 있다라고 생각들 많이 하시니까 이런 것들이 좀 지지율에 연동되기가 어렵지 않나.
▷김태현 : 결국 그러면 아무리 정부를 비판하고, 정부를 견제하는 야당으로서 할 수 있는 좋은 얘기를 해도 장동혁 대표와 그 최고위원들이 하는 얘기는 안 먹힌다는 거잖아요, 대중들에게.
▶김용태 : 예전에 정확하게 저희 당의 모 의원께서 뭐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라나 이런 표현들을 하셨잖아요. 그게 딱 정확한 지적이셨던 것 같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뭐 해야 돼요? 어떻게 해야 돼요?
▶김용태 : 모두가 다 알고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가 뭘 해야 되는지, 우리 당 구성원들, 우리 당 의원들 다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태현 : 그걸 알고 있다는 답은 지도부 교체?
▶김용태 : 뭐 그게 가장 최선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있을 거고요. 하지만 저는 장동혁 대표께서도 본인께서도 어쨌든 진심일 거 아니에요. 본인께서 정말 나라와 당을 위한 길이 뭔지 결단을 해 주셔야 되지 않나. 본인께서 유지하는 것도 본인 스스로는 좋을지 모르겠습니다마는 그것이 보수진영, 나라 전체에 이득이 될 게 없는 거잖아요. 그렇다면 정말 본인께서 헌신적인 결정을 해 주셔야 될 때가 계속 오지 않나 싶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알아서 사퇴해라 이런 얘기잖아요.
▶김용태 : 나라와 당을 위한 결단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태현 : 그게 당을 위해서도 좋고, 지금 사퇴하는 게 당을 위해서도 좋고, 나라를 위해서도 좋고, 그리고 본인을 위해서도 좋을 거다 이 말씀이신 거지요?
▶김용태 :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계속 유지하고 계시는 게, 물론 이 짧은 순간 숏텀으로 봤을 때는 대표를 위해서 좋다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요. 장기적으로 롱텀으로 봤을 때는 사실 죽는 길이잖아요. 대표 스스로도, 당으로도, 나라도 지금 정부여당이 얼마나 이 나라를 정말 말아먹고 있습니까. 그런데 여기에 대해서 야당이 야당의 노릇을 잘 못하는 건 사실 국민들을 위한 길이 아니지요.
▷김태현 : 그런데 의원님, 사퇴는커녕 지금 올공을 매일 가잖아요. 그런데 의원들이 한 15명 정도 갔어요. 얼마 전에 물론 대부분 다 지금 장동혁 지도부에서 당직을 하고 있는 다 타이틀을 하나씩 달고 있는 의원들이기는 하더라고요. 명단을 쭉 보니까요. 한두 명 정도 빼놓고요.
▶김용태 : 네.
▷김태현 :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 지금 힘이 붙는다고 생각할 거 아니에요. 지금 어쨌든 본인 지지자들도 와 있고, 정부는 실책이 좀 있고, 의원들은 예전에 한 명도 없던 사람들이 한 열몇 명 붙었고요. 이러니까 사퇴 안 하고 더 가는 거 아니에요?
▶김용태 : 그런데 저는 열다섯 분이 가신 걸 저도 방금 알았는데요. 그분들께서 가신다고 하더라도 뭔가 지도부에 힘 실어주려고 간 것이 아니라 저희 지지층분들이 올림픽공원에서 오랫동안 장기간 본인 스스로 정말 그 역할을 하고 있는 거잖아요. 거기에 대한 감사함 이런 것들을 표출하러 간 것이지, 당 지도부에 뭔가 힘을 실으러 갔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좀 다르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김태현 : 일부 패널들은 우주의 기운이 장동혁 대표에게 가고 있다. 왜냐하면 자꾸 장동혁 대표 개인에게는 호재들이 생겨서 그런 표현도 하던데요. 취임 1주년 맞이해서 혁신안 낸다는 거잖아요. 그 혁신안 낸다는 얘기는 사퇴 안 하고 이 혁신안을 가지고 좀 더 가겠다는 얘기인데요.
▶김용태 : 장동혁 대표께서 어떤 혁신안을 내놓으실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어떤 혁신안을 내놓는다고 하더라도 국민들께서나 아니면 당원들께서 감동을 받으실까요. 감동을 받으시기 어렵다라고 생각해요. 가장 혁신은 본인 스스로한테 결단하는 게 국민들, 그리고 당원들이 깜짝 놀라실 거잖아요. 그런 게 혁신 아닐까 싶습니다.
▷김태현 : 의원님도 장동혁 대표 사퇴를 계속 얘기하시는 분이시고, 그래서 뭐 징계대상까지 올라갔다가 빠졌는데요. 대안과미래에서 그 문제를 끊임없이 얘기를 했잖아요.
▶김용태 : 그렇습니다.
▷김태현 : 그런데 장동혁 대표는 물론 뭐 들은 척도 안 하니까 물리적으로 좀 한계는 있겠지만요. 지금은 왠지 목소리가 좀 수그러든 느낌이거든요.
▶김용태 : 지금은 아무래도 정부여당에 대한 실책이 많고, 야당으로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을 할 게 너무 많다 보니까 아무래도 당내 개혁이라든지 지도부를 향한 그런 사퇴 이야기가 조금은 동력이 약화된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김태현 : 왜냐하면 그러면 외부에서 보기에는 이거 하다 지친 거 아니야? 처음에 좀 하는 것 같더니 장 대표가 대답이 없으니까 그냥 수그러든 거 아니야라는 시각도 있거든요.
▶김용태 : 왜냐하면 저희는 사실 보수진영과 국가를 위해서 지도부가 결단해야 된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있는데요. 이게 저희 지지층 안에서 봤을 때는 뭔가 내부분열, 분란으로 이렇게 인식하시는 당원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고요.
▷김태현 : 네.
▶김용태 : 그러니까 장 대표가 사퇴하는 것이 보수진영을 위해서, 나라를 위해 중요한 일인데요. 저희가 이렇게 대립하는 모습들로 비춰지다 보니까 자리를 놓고 다투는 듯한 느낌들, 당원들이나 지지층들이 보기에는 조금 보기 싫은 측면도 있었고요. 그런 것들이 아마 의원들한테 작용이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김태현 : 혹시 권영진 의원의 문제도 좀 작용을 했습니까?
▶김용태 : 그거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거는 권영진 의원 개인의 부분인 것이지 이것하고는 좀 다르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태현 : 권영진 의원 징계문제는 어떻게 처리해야 된다고 보세요?
▶김용태 : 그런데 가장 중요한 거는 피해자인 전현직 원내대표의 입장이 중요한데요. 원내대표께서도 선처를 바란다라고 생각하고, 징계를 원치 않는 모습이잖아요. 그러면 사실 윤리위가 여기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할 입장을 내놓는 게 맞지 않다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이 들어요. 이게 의원들 간에 어떤 그런 소동이 있었고. 물론 권영진 의원이 잘못했지요, 당연히. 본인도 바로 사과했기 때문에 두 분이 합의한 거에서 적당하게 넘어가는 게 맞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김태현 : 지도부에서 탈당권유, 제명 이런 얘기 나온 거는 대상이 권영진 의원이기 때문이라고 보세요? 왜냐하면 권영진 의원이 대안과미래 소속, 계속 어떻게 보면 장 대표 물러나라는 얘기를 제일 많이 했거든요.
▶김용태 : 그러니까 권영진 의원이 한 행동이 굉장히 이례적이고 잘못됐고 그건 맞는데요. 제명 수준이 아니라는 건 당내 의원들의 어느 정도의 컨센서스가 있잖아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 지도부가 그런 표현을 하는 것은 아무래도 앵커께서 추측하셨던 것처럼 권영진 의원이기 때문에 한 거 아니냐라는 해석들이 맞는 것 같습니다.
▷김태현 : 장 대표가 방미단 지출, 돈 많이 썼다. 이게 한겨레신문도 아니고 조선일보의 단독보도로 어제 조간 통해서 알려졌는대요. 장 대표 측에서는 무슨 소리야? 예전에 김기현 대표나 예전 한 10년 전에 김무성 대표도 이 정도 돈 썼어. 우리는 그때보다 조금 덜 썼어. 이렇게 얘기하거든요. 의원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게 논란된다는 거 자체가요.
▶김용태 : 사실 뭐 거기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를 비판하고, 보수진영을 위해서 비판할 거리가 많은데요. 당대표께서 예산을 집행하고, 당 소속인이 나서서 비판하는 것은 저는 개인적으로 적절치 않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당대표가 예산을 집행하실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태현 : 그런데 사실은 장 대표 측 얘기대로 하면 원래 이렇게들 썼다는 건데요. 이거 자체가 조선일보에서 단독기사를 내서 기사가 된다는 것 자체가 좀 이례적이긴 하지요.
▶김용태 : 그렇습니다. 가십거리가 굉장히 많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태현 : 그게 보수언론이 장 대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느냐라는 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한데요. 어쨌든 계속 장 대표의 거취문제에 대해서는 문제를 제기하실 거다?
▶김용태 : 문제제기 하는데요. 현실적인 부분,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당원분들이나 지지층들이 피로감도 많으시다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완급조절은 필요하다라고 생각하고요. 현실적으로 대표께서 결단하지 않으면 어려운 문제인 것도 맞잖아요. 그런 게 좀 완급조절이 필요해 보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윤리위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지금 윤리위 위원장, 부위원장 서로 비밀유지의무 위반했니 마니 뭐 이러고 난리도 아니던데요.
▶김용태 : 윤리위가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이미 의원들이 윤리위 결정을 인정 안 하는 분위기잖아요. 그리고 윤리위가 지금 하는 행동들이 적절했더라면 이런 일이 없었을 텐데, 지금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나중에 당 지도부 바뀌면 다 원복될 거야 이런 생각들을 하시잖아요.
▷김태현 : 네.
▶김용태 : 그러니까 지금 윤리위의 권위도 윤리위원장 스스로가 무너뜨렸고, 지금 뭐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공신력 어떤 그런 것들이 없기 때문에요. 글쎄요, 저는 윤리위원장이 지금 과거에 배현진 의원이라든지 김종혁 전 최고위원의 가처분 인용 건도 있고요. 스스로 결단을 하셔야 되지 않나. 당의 어떤 당무에 총체적인 그런 걸 주셨잖아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러면 윤리위가 장동혁 대표가 당내의 권력강화를 위한 수단으로 쓰이고 있다?
▶김용태 : 현재는 그렇게 보이는 측면이 매우 많지요.
▷김태현 :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은데요. 유승민 전 의원하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남동 공관에서 어제 만찬 회동을 갖고 당내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라는 오늘 아침 보도가 있었는데요. 이 두 사람의 만남의 의미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김용태 : 저는 다 맞는 이야기를 하셨다라고 생각합니다. 탄핵 찬성과 반대를 하신 분들 각자 모두가 진정성 있게 판단하셨을 거고, 거기에서 누구를 배제하고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라고 저도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고요. 이분들 모두 함께하는 것이 지지층들이라든지 국민들이 바라보시는 측면이잖아요. 맞는 얘기하셨다라고 생각하고요. 지금 당 소속된 분들이 느끼기에 야당에 지도자가 없다라고 생각을 많이들 하세요. 그런 측면에서 오세훈 시장이라든지 유승민 전 대표가 만났다라는 거는 당내의 많은 의원들, 또 당내의 많은 구성원들한테 희망을 많이 주셨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의 김용태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용태 :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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