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한범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이한범이 덴마크 미트윌란을 떠나 벨기에 명문 클럽 브뤼헤에 입단했습니다.
브뤼헤 구단은 이한범과 2029년까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등번호는 3번입니다.
덴마크 매체 딥스블라데트에 따르면 미트윌란이 벌어들인 이적료는 1,050만 유로, 우리 돈 174억 원입니다.
이는 이한범이 K리그1 FC서울에서 미트윌란으로 이적할 때 발생한 이적료 150만 유로의 7배에 달하는 액수입니다.
브뤼헤는 벨기에 리그에서 지난 시즌을 포함해 20차례나 정상에 오른 전통의 강호입니다.
안데를레흐트(34회)에 이어 역대 최다 우승 2위입니다.
한국 선수로는 설기현, 홍현석, 오현규 등이 벨기에 리그를 거쳐 더 큰 무대로 나아간 바 있습니다.
이한범은 2023년 8월 서울을 떠나 미트윌란에 입단하며 '유럽파'가 됐습니다.
첫 시즌 두 경기밖에 뛰지 못하며 적응에 애를 먹었지만, 지난 시즌엔 주전 수비수로 자리잡아 리그 우승과 덴마크컵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코펜하겐과의 덴마크컵 결승전에선 막판에 팀에 1대 0 승리를 안긴 헤더 골을 터뜨리는 결정적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한범은 미트윌란에서 3시즌 동안 67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했습니다.
이한범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한국의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풀타임 소화했습니다.
(사진=클뤼프 브루게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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