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무장지대 내 백마고지 유해발굴 현장
한미 군 당국이 6·25전쟁 중 추락한 미군 전투기와 수송기 잔해를 찾는 공동 수중조사에 나섭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미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수중조사는 오늘부터 25일까지 강원도 강릉시와 양양군에서 진행됩니다.
조사단은 총 40여 명 규모로, 미측에선 수중 탐색을 위해 수중 계획관과 수중 고고학자와 함께 미 해군 소속 전문 잠수사·정비사 10여 명도 참가했습니다.
수중조사는 2단계 작전으로 진행됩니다.
1단계에선 수중탐지 장비와 해양무인시스템을 활용해 대상 해역 조사를 벌여 의심 물체나 잔해가 파악되면 2단계로 잠수부와 원격탐지장비를 투입해 이를 확인합니다.
수중조사에는 해군 1함대 항만방어정, DPAA 보유 전투 고무 정찰정 등도 투입됩니다.
미 DPAA 잠수사 데이비드 크레이그 육군 상사는 "지난 4월 방한했을 때 수중조사 대상해역 일대에 대한 기초조사 등 준비를 마쳤다"면서 "이번 수중조사를 통해 반드시 전투기와 수송기의 잔해를 찾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병희 유해발굴감식단장은 "이번 공동 수중조사를 통해 한미 간 유해발굴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장기간에 걸쳐 준비한 프로젝트인 만큼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