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3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용봉동에서 시민들이 강렬한 햇볕을 피하기 위해 양산을 쓰고 있다.
월요일인 오늘(3일) 서울 낮 기온이 37도, 광주는 39도까지 오르는 등 백두대간 서쪽의 더위가 한층 심해지겠습니다.
지상에 가까운 대기 하층의 바람이 동풍으로 바뀌면서 최근 경남권에 기록적인 폭염을 부른 요인 중 하나인 '푄현상'의 영향권도 수도권을 비롯한 백두대간 서쪽으로 옮겨가기 때문입니다.
푄현상은 바람이 산을 타고 넘으면서 한층 뜨겁고 건조해지는 현상입니다.
오늘 주요 도시 낮 최고기온 예상치를 보면 부산(35도)과 울산(35도)보다 광주(39도), 서울·대전(37도) 등 서쪽의 낮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분지로 열이 잘 빠져나가지 않는 대구와 경남 양산은 오늘도 낮 최고기온이 39도에 달할 전망입니다.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은 33도에서 39도 사이에 분포하겠습니다.
폭염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1∼37도겠으며 5일은 22∼27도와 30∼37도일 전망입니다.
6일은 예상 아침 최저기온이 20∼27도, 낮 최고기온이 29∼37도이며 이후 7일부터 13일까지 아침 기온인 22∼27도, 낮 기온은 31∼38도겠습니다.
오늘 늦은 오후와 저녁 사이 강원남부내륙과 충북북부에 소나기가 올 수 있지만, 강수량이 5∼10㎜로 적어 더위를 해소하는 역할은 전혀 못 하겠습니다.
햇볕이 강해 오늘 오후 강원을 제외한 전국 오존 농도가 '나쁨' 이상 수준으로 짙겠습니다.
전남과 경남 오존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