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스파이더맨 : 브랜드 뉴데이'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이하 스파이더맨4)가 역대 개봉 첫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2위에 해당하는 흥행 성적을 거뒀습니다.
2일(현지시간) 영화흥행 집계 사이트인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스파이더맨4가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북미 4천487개 상영관에서 개봉해 3억 5천500만 달러(약 5천100억 원)의 영화표 수입을 올렸습니다.
이는 지난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세운 역대 최고 기록 3억 5천700만 달러에 불과 200만 달러 모자란 수치입니다.
이에 따라 스파이더맨4는, 2021년 개봉한 같은 시리즈 전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억 6천만 달러)을 제치고 2위에 올랐습니다.
스파이더맨의 제작비가 마케팅 비용을 제외하고 2억 2천500만 달러임을 고려하면 북미 첫 주말 티켓 수입으로 제작비 전부를 이미 회수한 셈입니다.
스파이더맨4는 북미 외 지역에서도 5억 7천2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전 세계 수입은 9억 2천700만 달러(약 1조 3천300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에서도 개봉 5일 만에 300만 명 이상이 관람하는 등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관객몰이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영화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평론가들로부터 90%, 일반 관객으로부터 98%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시네마스코어의 출구 조사에서도 'A' 등급을 받는 등 평단과 대중을 함께 사로잡았습니다.
스파이더맨4는 톰 홀랜드가 연기한 피터 파커가, 자신이 스파이더맨이라는 사실을 전 세계가 잊은 상황에서 고립된 채 새로운 위협에 맞서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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