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당 새로운 지도부를 뽑기 위한 지역별 경선이 진행 중인 가운데 부산, 울산, 경남 권리당원 투표에서 정청래 후보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당 대표 후보들은 신천지 개입 의혹을 두고 설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박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일) 열린 민주당 부산, 울산, 경남 순회경선 권리당원 투표에서 정청래 당 대표 후보가 득표율 46.6%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김민석 후보는 득표율 43.8%로 2위를, 송영길 후보는 9.5%로 3위로 집계됐습니다.
그제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김 후보가 정 후보에 불과 303표 차이로 앞섰었는데, 어제 부·울·경 권리당원 투표 결과와 단순 합산하면 약 1천200여 표 차이로 정 후보가 김 후보를 앞섰습니다.
민주당 당원 수가 적은 영남권 투표의 경우, 전당대회 마지막 날 5% 가중치를 두기 때문에 표 차이는 더 커질 수 있습니다.
합동 연설에서 세 후보는 신천지 개입 의혹, 지방선거 책임론 등을 언급하는 등 당 윤리위 제소까지 거론하며 설전을 벌였습니다.
[송영길/민주당 당대표 후보 : 유시민 작가의 이런 저주에 대해서 부처의 눈으로 바라보면서 왜 동료 후보들은 공격합니까?]
[정청래/민주당 당대표 후보 : (신천지 의혹으로) 위헌 정당의 위험에 빠뜨린 김민석 후보는 반드시 윤리위에 제소해서….]
[김민석/민주당 당대표 후보 : 잘못된 계파 행위를 한 사람들, 윤리위의 심판을 받게 하겠습니다.]
다만, 호남과 수도권 등 다른 권역 경선이 남아 있고, 대의원 투표와 여론조사결과도 마지막에 합산되는 만큼 아직은 변수가 많은 상황입니다.
최고위원 부·울·경 권리당원 투표 결과는 1위부터 5위까지가 최민희, 박선원, 한민수, 서미화, 김용 후보 순으로 나타났는데, 그제 충청권 투표 결과와 순위가 같았습니다.
이 가운데 최민희, 한민수 후보는 이른바 '친청', 박선원, 서미화, 김용 후보는 '친명'으로 분류됩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신동환, 영상편집 : 장현기)
'부울경' 순회 경선 정청래 1위…'신천지 의혹' 설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